De Tunnel / Chababchichi calls for your name
De Tunnel / Chababchichi calls for your name
한 달 동안 De Tunnel은 차밥치치(Chababchichi)라는 이름의 괴물이자 외톨이의 보금자리가 됩니다. 퍼포머 덩링 러바인(Dengling Levine)은 이번 전시에서 이 존재의 내면세계를 밖으로 펼쳐 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장난감, 인조 모발, 인형은 삶 자체의 복제품이자 투영물로서 기능합니다. 이 오브제들은 다정함과 순수한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잠재된 불완전함의 감각을 일깨웁니다. 마치 현실이 빠져나간 자리에 공허와 상실, 갈망의 감정만이 남겨진 듯합니다. 썰물처럼 빠져나간 현실의 자리를 부조리와 날것의 감각, 진정성이 대신합니다.
이 작업은 덩링이 집을 짓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극심한 피로와 수줍음으로 괴로워하는 인물인 샤이룰루(Shylulu)를 중심으로 전개했던 이전 작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차밥치치와 샤이룰루는 서로의 이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둘은 자신들을 가로막은 벽 때문에 서로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현대의 삶이 수반하는 도전과 고난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Chababchichi calls for your name’은 현대 세계의 비탄과 실존주의를 구현해 냅니다.
덩링 러바인(Dengling Levine) 소개
퍼포머 덩링(鄧玲) 러바인은 진정성과 부조리가 관습적으로 굳어진 규범 너머의 가능성에 우리를 어떻게 마주하게 하는지 탐구합니다. 현대의 일상적인 삶은 종종 출발점이자 영감, 그리고 일종의 충돌로 기능합니다. 작가는 직관과 의심, 상상력을 적극 수용하며 자신의 정체성과 경험을 작품 속에 녹여냅니다. 행위적이고 DIY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다양한 매체를 결합하며 새로운 의미와 상호작용을 창출합니다. 덩링은 작업을 통해 작가 자신은 물론 관람객 모두가 느끼고, 꿈꾸며, 기꺼이 혼란을 겪을 수 있도록 본연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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